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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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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어서 오세요” 모교에 들어서니 까마득한 후배인 재학생들이 인사로 성의를 졸업한 선배들을 맞이했다.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교에서 열린 성의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어울림 한마당에 많은 성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인발 성의고등학교총동창회장, 이덕우 성의고김천지구회장을 비롯한 성의남고 동문들과 김광석 성의여고 교장, 전성욱 성의여중 교장 및 교사 등도 참석해 성의여자중·고등학교 동문들의 만남을 축하했다.
최득우 대구지구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작년 동창회 최다인원 참석 기수인 22회와 24회 대표가 동창회기를 들고 입장했다. 국민의례, 내빈소개, 역대회장단 소개에 이어 이날 24회 권정숙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지원과장에게 자랑스런동문상이 수여됐다. 또 2회 이명옥 동문이 기탁한 장학기금으로 마련된 이명옥 장학금을 고등학생 2명 각 50만원, 중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을 전달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기숙사 마련기금 조성 등 동창회와 모교발전에 공을 세운 이순자 회장, 홍기숙 사무국장, 전영숙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동창회의 하이라이트는 자랑스러운 성의인을 길러낸 은사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 스승에 대한 존경의 마음까지 담아 선물을 전달하고 다 함께 큰 소리로 “스승에 은혜에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1부 기념식을 마치고 모두 함께 즐거운 점심을 함께하고 제2부에서는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함께 어깨동무도 하면서 함께 추억을 만들 어울림 마당 순서를 가졌다.
이순자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성의동문들 모두에게 좋은 일만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동창회의 발전과 더불어 성의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총동창회가 모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며 “오늘 모든 동문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며 다음 차기 회장단들이 더욱 힘을 내 많은 일들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