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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치러지는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가 새누리당 김응규, 한혜련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당초 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는 이들 의원과 장대진 현 의장, 박성만 의원 등 4선 의원 간 대결구도로 전개됐으나 14일 장 의장, 13일 박 의원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2파전으로 압축돼 김 의원의 당선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4선의 영천시 한혜련 의원과 맞붙게 된 김천지역 김응규 의원은 30대의 젊은 나이에 최연소 초대김천시의회의원으로 정치계에 입문해 제6, 7, 8, 10대 4선 도의원으로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바 있으며 제10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 의원은 “지난 도의원 선거출마 시 김천시민들에게 4선 도의원이 되면 도의회 의장으로 당선돼 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히고 “이번 선거를 위해 전반기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의장으로 당선되면 경북은 물론 김천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할 각오가 돼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0대 후반기 도의회는 양대 집행기관의 수장인 도지사와 교육감의 임기가 만료되는 시기로 여러모로 어려운 의정활동이 예견된다”는 김 의원은 “무엇보다 의원 상호간 의사소통과 화합, 역량강화를 통해 강한 의회상을 구현하는 것이 도민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응규 의원은 “만약 저에게 중한 소임이 맡겨진다면 도의회 한 분 한 분 의원들의 고견을 잘 듣고 받들어 바로 300만 도민의 목소리로 생각하고 강한 의회 , 신바람 나는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의장선거는 7월 1일 당내경선을 거쳐 7월 4일 본회의장에서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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