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소년수련원, 농촌일손돕기

    

ⓒ 김천신문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이 양파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구슬   땀을 흘리며 지역 농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영농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17일 직원 10여명이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 양파 농가를 방문해 양파수확 등 일손을 도왔다.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농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련원 직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직접 농사일을 체험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고마움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양파농가 주인 이씨는 “가까운 곳에서도 일손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수련원 직원들이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세심한 배려에도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충섭 원장은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 일손돕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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