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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나세상 강연회’가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걸음어린이집 2층에서 권기연 김천시장애인부모회장, 채은희 사회복지법인 누리복지재단 이사장, 김덕기 김천 YMCA 사무총장, 복지관계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하나세상(김천 YMCA, 김천시장애인부모회, 사회복지법인 누리복지재단)이 매년 돌아가면서 장애인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정보교류와 토의의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이며 노들장애인야학의 박경석 교장을 강사로 초청해 ‘장애인 인권과 자립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하나세상 공동대표 채은희 이사장, 김덕기 사무총장, 권기연 회장은 “강연회를 위해 멀리 서울에서 와 준 박경석 강사에게 감사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실무자 및 장애인부모,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인드 변화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경석 강사는 “서아프리카 부족 사람의 발은 2개 이들이 장애, 비만이 장애, 언어소통이 안되는 것도 장애, 목이 긴 카렌족 여성 장애 등 예시를 들며 장애인이기 때문에 차별 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 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고 설명하고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개정을 위해 힘들게 투쟁해 왔던 사진과 내용들을 설명하고 이 외에도 지하철, 버스, 특별교통수단, 보도까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확약을 받기까지 장애인이라고 집에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사회로 나가 일을 할 수 있는 자립의 여건을 국가와 사회에서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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