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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상하수도과 직원 15명은 지난 1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례면 관덕리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올해 6월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된 날임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일사분란하게 농삿일을 도왔다. 남직원들은 낫으로 줄기를 자르고 비닐을 걷는 작업을 담당하고 뒤이어 여직원들은 양파를 뽑고 양파망에 담는 작업을 도맡아서 구슬땀을 흘렸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영농지원으로 농가에겐 수확의 기쁨과 함께 일손부족의 근심을 덜어주고 책상 앞에서 행정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직원들에게는 농민들의 고충과 수고를 조금이나마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상원 상하수도과장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해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농촌 일손돕기도 우리가 할 수 있는 하나의 대민서비스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각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 상하수도과는 지난달 대항면 직지요양병원을 찾은 봉사활동에 이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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