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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낙호 ---------- 이우청 ------------ 황병학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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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후반기 김천시의회가 7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6일 열릴 후반기 의장선거를 10여일 남겨두고 후반기 의장에 누가 당선될 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며 보이지 않는 물밑작업과 함께 눈치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의장 후보에 새누리당 2명, 무소속 1명이 거론되고 있다.
3선의 새누리당 배낙호(57세) 의원이 일찌감치 의장선거에 선발주자로 나선 가운데 4선의 새누리당 황병학(55세) 의원, 3선의 무소속 이우청(58세) 의원이 최근 의장출마의 뜻을 밝혀 세 의원 간 접전이 예상된다.
배낙호 의원은 “우리 김천의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발전 그리고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집행부, 의회, 시민 어느 한 쪽에 치우침 없는 합리적인 의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히고 “시민의 곁에서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 시민의 소중한 뜻을 잘 받들고 대변하는 의회가 될 것이며 내부 화합을 저해하는 소모적인 논쟁은 피하고 각 지역의 여건과 특수성을 감안해 의원 상호간 존중과 합리적인 조정으로 의회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조정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제5대, 6대, 7대 시의원으로 제5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간사, 제6대 전반기 부의장, 제6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우청 의원은 “의장선거가 끝나고 나면 항상 의회분열이 조장됐지만 제가 의장이 되면 이러한 분열을 없애 의원 서로 간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고 집행부와 소통의 폭을 넓혀 시의 여러 현안사업 성공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의회가 바로서야 집행부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화합·단결하는 의회상을 만들 것이며 단순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시정의 당당한 주체로서 부여된 권한을 적극 행사하되 그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지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5대, 6대, 7대 시의원으로 5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6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6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황병학 의원은 “동료의원들을 잘 뒷받침하고 화합해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말이 아닌 발로 뛰는 의정을 펼치고 시민의 진정한 대변인으로서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고 참된 의정 구현으로 의회의 위상과 역할을 바로세울 것”이라며 “시의 현안인 2차 일반산업단지 마무리를 돕고 3차 산업단지 조성에도 협력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이뤄나감과 동시에 혁신도시의 정착에 앞장서 사람이 모여드는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제3대, 4대, 6대, 7대 시의원으로 제3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간사, 제4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제4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의원 가나다순)
김천시의회 전체 17명 의원 중 무소속 4명을 제외한 13명이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어서 새누리당 당심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당에서는 이번 선거에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당에서는 이번 선거에 어떤 개입도 하지 않을 예정으로 의장후보 간 서로 잘 조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의장에는 3선의 이선명 의원, 재선의 김세운 의원, 박광수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