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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동신초등학교는 12일 오전 9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3학년 5개 반 150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 기회를 가졌다. 김천동신초 꿈·끼 탐색주간 행사 일환으로 권숙월 시인을 초청 ‘아름다운 시의 여행 속으로-시인의 이야기보따리’ 주제 특강을 듣는 기회를 가진 것. 권 시인은 특강에서 “어린 시절 꿈은 시인이 되는 것이었으며 한눈팔지 않고 시를 사랑해온 결과 시는 꿈을 이루게 해줬다”고 밝히고 “어린이 여러분에게는 어떤 꿈이 있는지, 어떤 끼가 있는지,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분명 있으니 그것을 찾아내 키워 가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권 시인은 이날 2시간에 걸친 특강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시를 소개하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동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돼 저작권료도 받는 시인의 것이 대부분이었다. △길도 잠잔단다(이정환) △산 너머엔(조영미) △가로수(권오삼) △바쁜 내 콧구멍(이정록) △발비(하청호) △소와 염소(손동연) 등 6편이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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