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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길거리를 다닐 수 있는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경찰서 2층 열린방에서 이창록 경찰서장, 김충환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 박민우 신일종합시스템 지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창록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서울 강남역부근 공중화장실 여성 살해사건, 도서지역 관사 여성 성폭력사건 등 여성치안 특별대책을 설명하며 “경찰업무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면서 “여성안전 확보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며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환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수고 하는 경찰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책임을 공유하는 마음으로 실질적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 김천지사에서는 검침원 21명으로 구성된 여성범죄 및 범죄 신고요원이라는 자체 조직을 구성, 지역에 공원, 원룸단지 등 순찰을 실시하고 김천경찰서에서는 이들의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을 마치며 모든 참석자는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김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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