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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개막작인 중국초청공연 '학.비'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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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우리 家 주인공’ 이라는 슬로건 아래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문화회관, 뫼가람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김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공동주관한 이번 연극제는 23일 오후 6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중국초청 제남시 아동예술극원의 ‘학·비(鶴·飛)’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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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빈들의 간단한 인사말로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을 과감히 생략해 관객편의를 도모했다.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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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 배낙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성규 부시장, 장용택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 고인범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등 많은 내빈과 행사관계자, 일반관람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관객중심의 실용적이며 효율적인 의전문화 정착을 위해 격식과 절차를 배제하고 의식을 최대로 간소화해 관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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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하룡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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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룡 추진위원장은 “가족의 웃음꽃을 거름삼아 자란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어느덧 14살의 소년으로 자랐다”며 “공연장이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연극을 질길 수 있는 가족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번 연극제는 일반(대공연장), 자유(소공연장) 경연을 구분해 시상하던 것을 공연장 구분없이 하나로 통합했으며 참가작의 범위를 넓혀 경연작품을 아동·청소년극으로 제한한 대신 초청작은 일반극까지 범위를 넓혀 온 가족이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연극을 준비했다. 또한 축제의 기간을 줄이는 대신 공연장의 폭을 넓혀 김천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을 비롯해 김천문화회관, 뫼가람 소극장 등 4개 극장에서 공연규모에 맞는 맞춤형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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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용택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의 개막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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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연극제의 변화는 경연 12개 작품과 국내 초청 11개 작품, 해외초청 4개 작품 등 모두 27개 작품이 아동, 청소년, 일반인들이 선택·관람케 해 가족관객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진정한 가족연극제의 틀을 정립하고자 새롭게 시도한 변화이다.
12개 경연작에 대한 심사는 연극평론가이자 경기대 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심재민, 김천대 교수이자 연극평론가인 이선형, 청주대 연극영화과 교수 표원섭, 극작가 겸 배우 홍원기가 맡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한다.
연극공연 이외에도 청소년 연기콘테스트, 가족희곡낭독대회, 드림로봇콘테스트 등의 각종 대회와 연극교육, 명사 책읽어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부대행사가 연극제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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