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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 2학년 4반 우결사(雨決師)팀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4회 전국창의적빗물경진대회에서 우수상(서울대공과대학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와 서울대 빗물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사)빗물모아지구사랑이 주관한 빗물경진대회는 물 순환 시민 문화제 일환의 대회. 우결사팀(편주현·강현규·배도현·이보성)이 ‘빗물의 발걸음’주제 보드게임을 창작해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김천중앙고 2학년 4반 담임으로 우결사팀 지도교사인 우은별 교사는 진로시간을 활용, 진로와 관련된 환경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팀을 짜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했다. 특히 물의 절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빗물의 순환 순서와 빗물을 모아 활용하는 방법을 보드게임 속에 나타나도록 지도했다. 편주현 등 4명은 게임에서 빗물의 흐름이 나타낼 수 있도록 구름과 지형을 배경으로 사회적 생활이 이뤄지는 주택지구, 상업지구, 공장지대, 산림지구 등의 지역을 게임지도로 구성했다. 비오는 날 카드, 재해카드, 나무카드, 증발 카드 등을 사용해 게임 참여자가 빗물을 모으며 서로를 견제하고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을 뒀다. 빗방울을 모아 조건이 갖춰지면 해당 지역에서‘빗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말함으로써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보드게임을 만든 것이다. 임규흥 교장은 “이번 빗물경진대회의 결과는 김천중앙고 진로 수업 활성화의 결실로 평소 진로활동시간, 점심시간, 야간자율학습시간 등 틈틈이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이 발휘되고 자연 보호 정신과 자원 절약 정신이 함께 어우러진 인성 발달을 도모하는 과정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중앙고는 앞으로도 진로 관련 UCC제작, 대회참가, 연구프로젝트 수행 등의 학생 중심 자율 활동을 추진해 학생들의 진로를 모색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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