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세척제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파악하고자 지역 내 집단급식소 165개소에 대해 8일부터 26일까지 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기세척제 및 헹굼 보조제 등 위생용품 규격·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집단급식소 종사자가 세척제의 사용기준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홍보·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초 ·중·고교 집단급식소는 경상북도김천시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조해 적합한 위생용품 사용 여부를 지도·점검 할 예정이다.
손태옥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발암 물질이 포함된 세척제로 음식 재료와 조리 기구 세척에 사용되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관내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결과 유해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불확실한 제품에 대해서는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세척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헹굼 작업 등을 철저히 지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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