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일 시청회의실에서 2016 을지연습 세부실시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14개 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천시는 2016 을지연습은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상소집훈련과 위기관리 능력배양 및 관계기관의 전시전환절차 숙달훈련, 주민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피해복구, 대처 훈련을 통해 적의 기습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테러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하였을 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위해 비상식량 시식회, 소방안전체험, 화생방 방독면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의 자리도 마련 할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발사 등 한층 강화된 무력도발 위협이 상존하고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안전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기 때문에 을지연습이 연례적이고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상황에 부합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잘 협조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