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 건강 UP 혈당 DOWN 당뇨교실

ⓒ 김천신문

김천의료원에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만성질환사업의 일환인 당뇨교실이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당뇨 등록 환자 30여명을 참여했다. 이날은 특별히 어르신들이 무서워하는 질병의 하나인 치매를 예방하는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만들기 수업에 앞서 당뇨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이론 수업이 진행됐다. 당뇨는 서구식 식생활 변화가 불러온 현대인의 만성질환의 하나로 김천의료원에서는 혈당을 조절,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고 당뇨 바로알기, 운동 관리, 식사 원칙 등 강의 주제별로 전문의, 운동처방사, 전문영양사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센터 강해연 간호사가 어르신들에게 당뇨병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교육했으며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의 진단방법, 당뇨의 증상, 당뇨병이 있을 때 받아야 되는 정기검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천시보건소 운동교육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등 하기 편하지만 운동효과가 높은 체조를 했다. 치매 예방을 위한 만들기는 거점지원센터 작업치료사의 도움으로 아이클레이를 이용한 손거울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날 수업은 손을 많이 움직임으로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김미경 원장은 “김천의료원은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질환 및 합병증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을 집중 관리해 환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과 도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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