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3의 사드배치지역으로 김천과 인접한 롯데성주CC가 거론된 지 5일 만인 20일 오후 7시30분 김천강변공원에서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 주최로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 | ⓒ 김천신문 | | 1천여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범 농민회장의 진행아래 열린 이날 촛불집회는 김천사드배치반대위원회가 진행을 도왔으며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동참했다. 또한 성주사드배치반대위 관계자도 참석해 성주와의 연대를 제안하며 공동으로 사드철회를 이뤄나갈 뜻을 비쳤다. |  | | ↑↑ 김대성 민단협 의장 | ⓒ 김천신문 | | 김대성 김천민단협 의장은 “성주에 사드 문제가 불거진 것을 보고 한반도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이 자리를 준비하고 있는 중에 김천인근지역에 사드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다”며 “국민을 위협하는 한반도 사드배치를 반대하는데 김천시민의 마음을 모아 결의를 보여주자”고 사드반대동참을 호소했다. |  | | ↑↑ 박보생 시장 | ⓒ 김천신문 | | 박보생 시장은 “여러분들보다 시민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인 제가 더 가슴이 탄다. 장소이전이 아직 확정된 건 절대 아니며 그렇게 되도록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 강조하고 “시장은 시민여러분들과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말 필요로 할 때 많은 시민이 나와서 우리시민의 단결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의 뜻도 전했다.
|  | | ↑↑ 박경범 농민회장 | ⓒ 김천신문 | | 성주사드반대위 배윤호씨는 “성주는 사람이 안 죽어나갈 뿐이지 난리가 난 것과 똑같다”며 “사드배치지역으로 확정되고 나면 큰 어려움이 따른다”고 고통을 피력하고 “성주와 함께 힘을 합해 꼭 한반도에서 사드를 몰아내자”고 사드철회 연대를 제안했다. |  | | ↑↑ 위현복 농소면반대위원장 | ⓒ 김천신문 | | 위현복 농소면 사드반대대책위원장은 "성주군 초전면 롯데CC는 우리 농소면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어릴 때 가재 잡으러 다니던 곳"이라며 "사드가 철회될 때까지 농소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박우도 김천반대위원장 | ⓒ 김천신문 | | 박우도 김천사드반대대책위원장은 “경북 혁신도시 코앞에 사드를 배치한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되묻고 “김천이 아니라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를 배치할 수 없으며 사드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한편 김천민단협은 이날 촛불문화제 이후 앞으로의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성주투쟁위와의 연대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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