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장단이 22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김천시여성대학이 33기까지 운영되는 동안 많은 수료생을 배출하고 수료 후에도 보수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해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받은 교육의 혜택을 지역 인재들에게도 나눠주자는 의미로 회장단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천시여성대학은 1985년부터 올해까지 총 33기가 배출됐고 수료 후자체적으로 300여명으로 구성된 동창회를 결성, 회원간 유대강화는 물론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공동체 문화 확산의 선도 사례가 되고 있다. 기탁식에서 김천시여성대학 총동창회 양숙자 회장은 “김천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김천시여성대학이 여성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았고 수료 후에도 동창회원들의 교육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어 정말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고 성금을 전달했다. 박보생 시장은 “여성대학총동창회의 정성이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을 투명하고 내실있게 운영해 김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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