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동북아관광학회,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6 농촌관광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5~27일 3일간 로제니아호텔, 혁신도시산학연유치지원센터, 황녀의 마을, 이화만리 농촌체험휴양마을, 직지문화공원 등 김천시 일원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농촌관광자원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이번 농촌관광 국제학술대회는 일본 ‧ 중국 등 농촌관광 국외전문가와 대학생 등 250여명과 국내 관광전문가, 대학생 450여명, 성의여고 150여명, 김천직지로타리클럽, 직지사, 직지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등 1쳔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행사이다.
국제적인 농촌관광 정보 및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농촌관광의 새로운 마인드와 정책과제 도출로 농촌관광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참여관광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촌이 살아야 김천의 희망이 열리며 농촌관광이 살아야 농업이 산다’는 김천농업의 미래와 지역농촌관광 해법을 찾는데 이번 동북아농촌관광 학술대회가 갖는 의미와 관광효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농촌관광 자원개발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체험 등의 즐길거리가 있는 어울림마당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로제니아호텔과 GIBIC(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황녀의 마을 등 60여 분과별로 발표대회가 열리며 오후 5시부터는 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직지문화공원에서 동북아문화하이웨이 행사의 일환으로 한·중·일이 함께 만드는 12가지 재료의 비빔밥만들기, 일본의 히비키공연, 중국의 변검술공연, 한국의 퓨전국악, 요가 퍼포먼스, 경북도내 6개시군의 농촌체험지도사들이 만든 지역농특산물 전시홍보 및 체험행사, 타묵 퍼포먼스, 도자기 퍼포먼스, 마지막으로 인류역사와 함께 해온 춤, 세계공통으로 동질감과 유대감을 갖게 하는 동북아 뮤직퍼포먼스의 댄스파티로 행사 피날레가 장식 된다.
이날 직지문화공원(장승공원)의 동북아문화하이웨이 2부에서는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응규 도의회 의장, 배낙호 시의회 의장과 의원, 경상북도 관계자, 대구시 관계자, (재)부산일본총영사관의 관계자,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셋째날인 27일에는 견학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직지사,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반곡포도마을 포도따기체험, 도자기체험 고추장, 된장 체험, 포도홍보관 견학, 김천포도 시식, 전국유일의 420m 포도터널 투어 등 한국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보생 시장은 관광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는 기조로 관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농촌관광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맞물려 국내경제의 내수부진 등에 따른 어려운 농업,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김천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문화는 다양성이 생명이듯 관광은 우리가 추구하는 시대적 트렌드이자 농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이번 농촌관광 학술대회가 창조경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농촌관광의 다양한 농촌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관광활성화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