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유해 돌발해충인 줄점팔랑나비가 발생됨에 따라 16일 아포읍 벼 주산단지인 원창들, 포평들에서 해충 다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100ha면적에 무인헬기 5대를 이용해 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해충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번 긴급방제 대상은 줄점팔랑나비 해충으로 농작물에는 주로 벼에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연일 계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집단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병해충119 방제단에 긴급방제를 요청해 적기에 방제했다. 줄점팔랑나비는 예전에는 농작물에 거의 피해를 주지 않는 곤충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이상 환경으로 개체수가 증가해 농작물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벼에는 질소질이 많은 잎색이 짙은 논을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며 애벌레가 잎을 여러 개로 말아서 생활하고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 김철용 소장은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애벌레로 월동 토착화해 다음해에는 더 많은 농작물의 수량감소와 품질저하가 예상되는 만큼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공동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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