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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이전을 반대하는 김천시민 사드 배치 반대 궐기대회가 24일 오후 6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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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궐기대회는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 김세운 수석공동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공동위원장 및 임원,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김응규 도의회의장, 배낙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기보·배영애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거론에 따른 김천시 인근 사드배치 절대불가 원칙을 표방하고 일관성 없이 지역갈등을 초래하는 국방부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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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투쟁위는 14만 김천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사드배치로 지역갈등을 조장하며 방관하고 있는 국방부의 태도를 비난하고 “김천시민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드배치 결사반대, 행정절차 무시하고 시민동의 없는 사드배치로 우왕좌왕하는 국방부 각성 촉구, 지역갈등 초래하고 지역경제 파탄 내는 사드배치 끝까지 막아내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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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 도중 사드철회 의지를 담은 각오를 보이기 위해 그 자리에서 삭발을 감행했으며 5명의 공동위원장도 삭발에 동참해 사드철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만방에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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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수석공동위원장은 “김천시민 여러분, 큰일이 났다”고 포문을 열고 “제3의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는 롯데골프장은 사드유해지역에 해당되는 5㎞이내에 농소면과 남면 2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7㎞이내에 김천의 희망인 혁신도시 주민 1만4천여명이 밤잠을 설치며 불안에 떨고 있다”며 사드 배치 지역 설정에 있어 갈팡질팡하는 국방부의 일관성 없는 태도를 비난하고 “14만 김천시민의 단합된 힘과 궐기로 사드 배치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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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도 공동위원장은 “선량한 농민들이 왜 분노해야 되느냐”고 분함에 울먹이며 “우리는 사드를 반대하니 사드철회에 지역 국회의원이 적극 힘써줄 것”을 강력 촉구하고 “우리 자손들한테 위험한 지역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내 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하니 김천만 안 된다고 하면 안 된다”며 “김천시민 똘똘 뭉쳐 사드배치 물리치자”는 구호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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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철 공동위원장은 “최근 사드배치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숭아농사를 짓고 있다”고 소개하고 “사드배치, 반대한다”, “우리지역 결코 사드를 용서하지 않는다”는 구호를 외치며 “사드가 오지 않도록 시민 다함께 끝까지 투쟁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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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공동위원장은 “투쟁”으로 인사하고 “집회 한 번 한다고 사드가 배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무관심하게 대처하면 사드가 물러가지 않으니 사드가 물러나는 그 순간까지 여기서 결사항쟁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 힘을 합쳐 투쟁해야 하며 사드를 물리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14만 김천시민들뿐”이라고 시민들을 독려하며 “한반도 사드 배치 결사 반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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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공동위원장은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일관성없는 정부의 정책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원칙도 없는 사드 배치 결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14만 시민들의 안전과 생존권 사수를 위해 사드를 막아내는 그 순간까지 시민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 뜻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 무기한 1인시위로 삭발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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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등 안전을 지켜내야 하는 사람”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혁신도시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사드 때문에 김천발전이 중단되서는 안된다”며 “14만 우리 시민이 함께 한다면 반드시 사드를 막아낼 수 있다”고 말하고 사드 배치 결사 반대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즉석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이에 5명의 공동위원장도 함께 삭발에 동참하며 뜻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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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앞서 삭발한 박희주 부위원장은 삭발식 중 “대한민국의 사드 없는 나라, 우리 후손들이 마음 놓고 사는 나라 만들어 달라”고 촉구하고 “옆집에 불났을 때 불구경하고 우리 집에 불똥 튀니까 불꺼달라는 식은 안된다”며 “이제 각성하고 자랑스러운 김천시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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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은 “오늘 이렇게까지 국방정책이 흔들린 것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며 대한민국도 지키고 우리 김천도 확실히 지키겠다”고 말하고 “저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오래 전부터 주민설득이 되고 충분한 이해가 간 다음에 배치 지역을 발표하도록 했으며 어제도 국방부 장관을 만나 제3후보지, 반드시 주민들이 동의할 때 발표해야 된다고 얘기했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서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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