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국 등 농촌관광 전문가들이 동북아 농촌관광 활성화를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김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사)동북아관광학회,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6 농촌관광 국제학술대회가 황녀의 마을, 이화만리 농촌체험휴양마을, 직지문화공원 등지에서 농촌관광자원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이번 농촌관광 국제학술대회는 일본·중국 등 농촌관광 국외전문가와 대학생 등 250여명과 국내 관광전문가, 고교·대학생 500여명, 김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등 1천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국제적인 농촌관광 정보 및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농촌관광의 새로운 마인드와 정책과제를 도출해 농촌관광의 페러다임을 만들어 참여관광프로그램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농촌관광 자원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볼거리와 체험 등의 즐길거리가 있는 어울림마당이 됐다.
박보생 시장은 “문화는 다양성이 생명이듯 관광은 우리가 추구하는 시대적 트렌드이자 농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이번 대회가 창조경제의 롤 모델이, 농촌관광의 다양한 농촌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관광활성화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