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5일부터 9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식수원인 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 227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규모 수도시설의 소독약품 투입상태, 배수지 주변 잡초제거와 물탱크 관리상태, 관정 작동여부, 관로 누수여부, 수위조절장치 및 모터펌프 작동여부 등이며, 시설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하여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물을 사용하는데 있어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점검결과 관정 및 물탱크 등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개선계획 수립 후 예산을 확보해 개·보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기간 수도관 파손 등 예측하지 못한 단수에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 안정적이고 깨끗한 용수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천시 소규모 수도시설은 14개 읍면에 227개소로 9천174세대 1만9천485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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