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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촛불 꺼트리지 않은 시민들

국민생존권 위협하는 사드배치 철회 요청
“성주CC 사드 배치는 국민을 사람으로 보지 않은 처사”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06일

ⓒ 김천신문
한반도 사드 배치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배치를 강력 반발하는 러시아
, 중국 등을 순회방문 중인 가운데 사드 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시민촛불집회가 김천역 광장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다.


사드 배치 제3후보지로 김천과 인접한 롯데스카이힐 성주CC가 거론된 후 보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이번 집회는 2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김천역 광장에서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원회가 주관해 열린다.


자발적 평화집회인 촛불집회에는 비가 오거나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드 배치 철회에 대한 김천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


사드 전자파로부터 자녀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주부, 평생 살아온 고향의 환경을 염려하는 노인, 농작물이 걱정되는 농민 등 일반 시민 2천여명이 매일 집회에 참여해 사드 배치 철회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말 한·미공동실무단이 제3후보지 세 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친 뒤 까치산과 염속봉산에 대해 '부적합' 결론을 내리고 이달 1일부터 롯데골프장 현장실사에 들어가 '힐 코스 1번 홀 옆 산 일대가 사드 레이더를 배치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언론보도까지 나오며 성주CC로의 배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국방부에서는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에서 돌아오는 9일 이후 늦어도 12일까지 제3후보지에 대한 최종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여 이후 더욱 큰 파장이 예상된다.


김세운 투쟁위 수석공동위원장은 국방부가 제3후보지를 선정하면서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성주CC 배치를 결정한다면 국민을 사람으로 보지 않은 처사라고 강력 비판하고 성주나 김천 시민들의 저항이 빤한데도 주민생존권보다 부지매입, 공사기일 등 자기네들의 편리성만 따져 후보지를 결정해선 안될 일”이라만약 성주CC로 발표난다면 전 시민이 총궐기 해 더욱 강력 투쟁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성주군민들도 한반도사드배치철회를 요청하는 촛불집회를 두 달여 동안 열고 있으며 지난 5일 원불교에서도 초전면 소성리가 원불교 성지와 500m거리에 위치해 있어 '사드철회 및 성주성지 수호 원불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성지 수호와 사드 반대를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이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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