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일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주민과의 상생 및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임마누엘영육아원을 방문,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공단 나누우리 봉사단의 남자 회원들은 임마누엘영육아원의 남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명절을 맞아 함께 목욕을 하며 서로 정과 마음의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했다. 보육원의 복지사들에게 있어 특히 이번 여름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활동량이 많은 남자아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목욕을 해야 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명절을 맞아 구석구석 목욕을 함께해준 봉사단 덕분에 한시름 놓게 됐다. 또 나누우리 봉사단 남성 회원들은 남자 아동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하는 등 친구 같은 어른으로 소통하며 아이들과 정서적 교류를 했다. 나누우리 봉사단 김영선 박사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명절 전 일반 가정에서 일어나는 목욕과 같은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진행됐으며 오늘 하루 아이들에게 삼촌 또는 아빠가 돼 조금이나마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이 넘치는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추억을 선사했으면 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허전함을 조금이라도 채워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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