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초 ‘이동형 버스 성교육’

ⓒ 김천신문

농소초등학교에서는 지난 7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맞춤형 성교육을 하는 ‘이동형 버스 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 북부 청소년 성문화센터 소속 강사가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동형 체험 성교육 버스 안에서 영상을 통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 되고 자궁 안에서 아기가 자라는 모습을 살펴보았으며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 임산부 체험하기, 태동 느껴 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을 통해 나의 몸을 소중히 여기며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상만 보거나 설명만 듣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산모 인형의 배를 만지면서 태동도 느껴보고 신생아 인형도 안아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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