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자유총연맹 김천지부 평화남산동 분회와 자유총연맹 평화남산동 여성회는 8일 오전 9시부터 평화남산동 지역 내 버스승강장 청소와 인도의 잡초 뽑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화시장과 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고 김천역을 이용하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김천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 이 날 봉사활동은 평화남산동 자유총연맹 문영인 분회장과 김양숙 여성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조영애 평화남산동장은 “개인적으로 추석준비에 바쁜데도 지역주민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참여해준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귀성객에게 김천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평화남산동의 온정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회원들은 내 집을 청소하는 정성으로 재창약국에서부터 평화시장을 거쳐 하나로마트까지 먼지가 앉은 버스승강장과 의자를 물걸레로 닦고 인도에 돋아난 잡초를 뽑아내기도 하고 바닥에 붙은 껌을 일일이 떼 내었다. 김양숙 회장은 “비록 시가지의 버스승강장을 청소하는 작은 봉사였지만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전에 마당부터 깨끗하게 쓸었듯이 김천시의 얼굴인 평화남산동을 찾는 시민과 귀성객을 생각하며 즐겁게 청소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은 설과 추석을 앞두고 3년 째 버스승강장 청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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