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경찰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10일 모 식당에서 김천 거주 북한이탈주민 유 모씨 등 32가구를 초청,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쌀 20kg, 종합선물세트, 새송이버섯 등 선물과 전입 탈북민에 대해 냉장고, 탈북청소년대안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저녁식사를 하면서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창록 경찰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데 북녘 고향을 떠나 가족도 없이 혼자서 명절을 보내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보안협력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상규 보안협력위원장은 “평소와 달리 명절이 되면 부모형제와 고향생각이 많이 나게 되는데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잘 살아 가길 바라며 앞으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에 더 귀 기울여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원으로 잘 살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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