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통이 불편한 읍·면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6일과 8일 부항면과 대항면에 하반기 이동공부방을 개강했다.
한국수자원 공사 김천 부항댐 관리단과 대항면 직지농협 회의실에 공부방을 개소해 3월부터 주 1회 2시간씩 각 20회기의 일정을 마치고 한달간의 방학을 가진 후 하반기 일정에 돌입했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은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농촌지역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이동공부방을 개설해 한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자국 사람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공부함으로서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장소가 됐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지역의 가까운 곳에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 정말 감사한 일이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알 찬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했다. 쩐티흐엉(여, 25세)은 “출산과 양육으로 한동안 공부방에 나오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참여할 수 있어 다행이며 선생님과 친구들을 다시 만나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센터에서는 검정고시반, 국적취득반, 자조모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언제든지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4)439-8280로 신청 하면 된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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