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병설유치원 원아 47명

ⓒ 김천신문

김천동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만4세 파란하늘반과 만5세 하얀구름반 47명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통문화 체험활동은 누리과정 생활주제 ‘우리나라’와 연계해 이뤄졌다. 전통예절교육, 전통놀이체험, 송편 빚기 요리활동을 통해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알아보고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원아들은 교사와 함께 추석의 의미와 세시풍속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우리나라 전통의복인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절하는 방법, 공수자세 등 어른들께 예의를 갖추는 방법을 알아보았으며 전통놀이인 투호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웃음꽃을 피웠다.

다음으로 원아들은 아름다운 색깔의 송편을 빚으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즐기고 이웃과 함께 나누던 우리 조상들의 정겨운 풍습을 경험했다. 원아들은 백년초, 호박, 쑥으로 아름답게 색깔을 낸 반죽을 조물조물 빚어 반달모양의 송편을 만들었다.

이형석 원장은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김천동신 어린이들이 조상의 삶의 지혜를 경험하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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