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민족고유의 명절인 한가위에도 사드배치철회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김천역 광장을 메웠다.
지난 8월 22일부터 시작된 사드배치반대촛불집회는 추석연휴기간에도 빠짐없이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추석당일인 15일 저녁에도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친지들과 함께 차례준비를 마치고 집회에 참석했다.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는 이태만(79세·봉산면)씨 등 여러 가족들이 추석을 맞아 3대가 함께 사드반대집회에 동참해 그 의미와 열기를 더했다. 또한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의장, 배영애 도의원, 황병학 시의원, 박희주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들도 동참해 힘을 보탰다. 이날 시민들은 “청정 김천에 사드가 웬 말이냐”며 고향에 닥친 위기를 걱정하고 사드배치철회를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다짐했으며 일관성 없는 국방부 작태를 비판하고 “사드 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외쳤다. 한편 집회가 끝난 뒤에는 쓰레기 및 촛농을 제거하며 깨끗하게 집회 뒷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 김천의 높은 시민의식을 가늠케 했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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