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총26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반기 운전면허학과반을 개강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때도 김천경찰서의 나라별 자국어 교재와 간식을 제공하고 도로 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강사파견 및 출장시험을 제공하여 참여대상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운전의 기본을 잘 이해하고 안전규칙과 교통법규를 잘 알아야 운전도 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첫 관문을 잘 통과하길 바란다”며 안전을 당부하는 말을 전했다. 김천경찰서 정보보안과 김기득 계장은 “나라별 언어로 번역된 교재가 지원되는 만큼 참여자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결혼이주여성 자우티탐(32세, 베트남) “집이 너무 외진 곳이라 버스가 잘 다니지 않아 아이들이 학교를 갈 때나 센터를 이용하고 싶어도 교통편이 불편해 포기한 적이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꼭 운전면허를 합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총 4회기의 이론교육과 필기시험이 지원되는 이번사업은 이동력 향상, 취업의 기회 마련 등에 일조해 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나라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한국전통 무용교실, 검정고시반, 바둑교실 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전화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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