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모기·진드기 매개 위생해충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진드기 기피제함을 주요등산로 6곳과 공원 2곳을 선정, 총 8개소를 설치해 이달 1일부터 운영한다. 설치장소는 주요등산로인 달봉산(우방아파트뒷편/코아루아파트후문), 고성산(임마누엘기도원입구/문지왈등산로입구), 황악산(직지공원/운수암등산로)과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인 강변공원과 조각공원에 설치돼 있다.
이는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질환인 지카바이러스, 뇌염모기,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등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사용방법은 기피제함에 설치된 분무기를 이용, 얼굴을 제외한 팔, 다리 등 겉옷 위에 뿌려 주기만 하면 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약효는 2~3시간 동안 해충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손태옥 보건위생과장은 “등산이나 야외활동시 설치된 기피제를 적극 활용해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드리며 2세미만의 유아에게는 사용 하지 말 것과 귀가 후에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의복세탁 및 몸을 청결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2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만9천여개의 가정용 기피제를 이미 배부했으며 일하는 중간에 휴식을 취할 때는 풀밭에 앉지 말고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고 용변을 아무 곳에서나 누지 말 것과 귀가 후에는 반드시 옷을 뒤집어 벗어서 빨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진드기 매개 해충에 물렸거나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계(421-2722~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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