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동해에서 한미합동훈련 중 추락한 링스헬기조종사 고 김경민(소령), 고 박유신(소령), 고 황성철(상사)의 합동안장식이 유가족 및 동료해군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4시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정진섭 해군참모차장 주관 아래 해군장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해군은 지난 26일 동해에서 한미합동훈련 중 발생한 추락사고의 탑승자 수색을 신속히 진행하던 중 27일 통영함에 탑재된 수중무인탐사기(ROV)를 이용해 수심 1천30m 해저에서 링스헬기 잔해를 발견했다. 동체 옆에서 정조종사(김경민)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부조종사(박유신)와 조작사(황경철)의 시신은 이틀 후 발견인양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연합해양작전 중 고난도의 야간 비행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한 고인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각 1계급 진급을 추서했다. 또한 전날 해군이 인양한 링스헬기 동체를 중심으로 해군 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박국천 객원기자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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