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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우회 김천지회 기자회견

“사드 결단코 전혀 인체에 해롭지 않다”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04일

ⓒ 김천신문
대한민국 성우회 김천지회 회원들을 대표해 이홍기 예
)육군대장을 비롯해 9명과 김윤명 전자공학박사가 참여해 4일 오후 2시 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사드의 무해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홍기 예)육군대장은 김천시민들게 올리는 호소의 말씀이란 제목의 사드배치 찬성의 이유과 무해성을 담은 호소문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상세한 답변을 했다.


특히 전자파에 대한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결단코 전혀 인체에 해롭지 않다며 단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전자파 전문가인 김윤명 교수가 상세한 설명을 덧 붙였다.


ⓒ 김천신문
김 교수는
사드 각도가 이상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분산된 출력만이 영양을 줄 수 있는데 전문 용어로 사이드로브라 하며 이 출력은 가장 큰 출력의 1천분의 1이며 게다가 회절돼 내려가야만 혁신도시에 도달하기 때문에 설치장소에서 혁신도시까지 거리가 7~8정도로 영향이 있다면 그 정도는 인체 안전기준의 0.1%이하라며 김천에는 작은 기지국 하나 들어선 정도일 뿐으로 전자파 때문에 걱정할 것은 없으며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 있을 때 사드 같은 레이더가 설치된 곳에 근무해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해군으로 전역한 김정두 예)해군중장과 박래범 예)해군준장은 사드보다 3배 강력한 레이더가 장착된 이지스함에서 복무를 했는데 인체에 해를 준다는 보고는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도 이런 레이더가 장착된 해군함을 운영하고 있고 그곳에서 생활하는 군인들은 아무 이상도 없다며 문제가 없음을 단언했다.


ⓒ 김천신문
또한 아무해가 없다면 장소를 왜 변경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홍기 예
)육군대장은 군사부지 중에서는 성주성산포대가 모든 여건으로 보았을 때 가장 적지라는 판단으로 처음 결정이 이뤄졌으며 군사부지만을 고려하지 말고 전반적으로 최적지를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지금의 제 3부지인 성주CC로 변경된 것이라 답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간적으로 많이 부족한 상황임이며 국가 안보를 위해 꼭 그리고 빨리 설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반대하는 시민들이 이해하고 찬성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김천시민들게 올리는 호소의 말씀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천시민들께 올리는 말씀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저와 이 자리에 함께한 예비역 군인들은 어린 시절 황악산과 감천을 벗 삼아 호국간성이 되겠다는 청운의 부푼 꿈을 품고 군문에 들어선 이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쳐왔습니다.


그동안 고향 어르신들의 가르침과 친지들의 지극한 성원으로 우리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고향인 김천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합니다. 김천을 사랑하는 마음만큼, 참으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최근 주한미군 사드체계 배치와 관련한 우리 사회의 현상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께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요청 드리기 위해 감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930일 김천에서 가까운 성주 스카이힐 골프장이 있는 달마산이 최종적인 주한미군 THAAD 체계 배치부지로 결정된 후, 저희들은 김천지역에서 터져 나온 반대여론에 유념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증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입니다.


광기에 미쳐 날뛰는 김정은은 올해만 수십 발의 미사일을 마구잡이로 쏘아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은 김정은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필수적인 자위권적 방위조치가 바로 사드체계의 배치인 것입니다.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향해 위협하는 다량의 미사일로부터 우리 김천이라고 안전하겠습니까?


오히려 인류가 개발한 요격무기체계 중 가장 똑똑한 사드체계가 우리 주변에 배치됨으로써 김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될 것입니다.


전자파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과연 우리가 그와 같은 무기체계를 운용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수많은 우리 국군장병들이 레이더 기지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정안전구역 내의 사드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것은 이미 과학과 체험에 의해 명확하게 검증된 바 있습니다.


특히, 김천 출신이면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전자파 전문가로 이 자리에 함께한 김윤명 교수님 같은 과학자도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는 안전하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우리 김천은 예로부터 수많은 순국선열과 충신을 배출하였고, 구한말 구국운동과 의병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우리 김천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국가안보의 중심 고장입니다. 선조들께서 오늘날 우리의 이러한 모습을 보신다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대한민국이 있어야 김천도 있고,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야 우리의 안보도 튼튼해 집니다.


대한민국과 우리의 역사는 김천시민들의 결단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김천이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김천 출신 예비역 군인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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