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 행복나눔과 희망복지지원단은 14일 지좌동 2층 회의실에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민‧관 협력을 통한 적합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장년 홀로 거주하는 가구로 정신적인 문제로 생활쓰레기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쌓여 있는 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과 정신건강에 대해 가족들의 이해와 개입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천신경정신건강의원 정근재 원장은 대상자에 대한 진료 및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의 문제 상황을 설명하며 대상자의 설득에 필요한 상담 기술과 접근방법에 대해 조언 하고 희망찾기자문단(23개 민관 기관・단체) 뿐만 아니라 통장과 대상자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상자가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용여부에 상관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장애를 가진 대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원활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상자의 상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하는 사례회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오늘은 관련기관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가족과 통장님도 참여를 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인내와 설득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마음이 바뀔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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