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경북 23개 시·군 의회 의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18일 오전 11시 김천혁신도시 로제니아호텔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회의에는 김익수 협의회장(구미), 배낙호 김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시군의장과 사무국직원, 이성규 김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인사말, 환영사, 축사, 감사패 전달,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  | | ⓒ 김천신문 | | 김익수 협의회장은 “사드 배치를 반대해서 배낙호 의장님과 박보생 시장님이 4일 동안 시청에서 단식할 때 남유진 구미시장님과 위로 방문해 아픔을 함께했지만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김천시민과 국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현주소는 아직 걸음마수준으로 지방이 잘 살지 않으면 국가의 미래는 없으며 지방분권과 균형은 이 시대의 과제이자 흐름”이라 주장하고 “곧 개최될 전국의장협의회에서 전국 의장님들과 공동으로 시도협의체 인정, 지방의회 인사권 확보, 의정비현실화 등 당론과제를 간출할 수 있도록 의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배낙호 의장은 의회의장단을 소개한 후 “김천시와 시의회는 롯데 CC사드 배치를 적극 반대하고 있다. 오늘까지 59일째 매일 밤마다 김천시민들이 사드 반대 촛불을 밝히고 있지만 도지사, 국방부장관, 총리 어느 한 분도 김천에 오시는 분이 없다. 정말 김천의 비극이다”고 김천의 최대현안인 사드에 대해 짚고 넘어갔다.
이어 배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자치발전과 시·군민 복지증진에 여념 없는 시군의회의장님들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우리 시군의회의장단은 지역공동현안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과 자치행정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하나의 자치단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경북이 힘을 모아 함께 대처해 나간다면 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일 없을 것”이라며 “사드정국으로 인해 김천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경북시·군 의장님을 비롯한 시·군의회가 사드반대에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제일 봉화군의회의장이 “농어촌 교육환경을 무시한 단순 경제적 논리로 지역공동체중심인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은 철회돼야 하며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한 교육지원청은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며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반대 건의안’을 대표로 제안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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