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 자녀 학교 방문의 날

ⓒ 김천신문

봉계초등학교 자녀 학교 방문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열렸다.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것. 2016학년도 2학기 학교교육 설명회와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을 겸해 가졌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학교 방문의 날 행사는 6개 학급 담임의 수업과 교과전담교사, 특수교사, 보건교사의 수업공개가 이뤄졌다. 각 교실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수업이 이뤄졌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습활동 모습을 지켜보며 내 자녀를 이해하고 학교생활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급식시간에는 영양교사를 통해 재료, 도구, 검수 등 급식과정을 통해 내 아이가 먹는 급식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봉계초 각 교실에서의 수업 참관 후 강당에서는 학부모 연수가 실시됐다. 이날 연수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안내, 2015 개정교육과정과 선행교육 근절 및 공교육 정상화법, 아동학대 및 각종 폭력(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 예방 교육, 스마트폰 및 게임 중독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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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초의 이날 행사에서는 1+2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인근 태화초 학부모가 함께 한 책읽어주기 연수가 이어졌다. ‘진로교육과 독서’라는 주제로 책읽어주기의 필요성과 학부모들의 가정에서의 독서교육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를 마치고 각 반 교실에서는 담임과 학부모가 학생의 학습지도를 비롯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진지한 상담이 늦은 시간까지 진행됐다.

손철원 교장은 “봉계초등학교의 자녀 학교 방문의 날 행사가 학교와 학부모 간 신뢰와 소통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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