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제64회 촛불문화제가 23일 저녁 7시30분 김천역광장에서 열렸다.
ⓒ 김천신문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이날 촛불집회에는 시민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서울겨레하나 팀과 진주교대 학생들이 참석해 사드배치반대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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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대책위 자문위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집회와 비는 상극인데도 사드배치철회를 쟁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은 일반인들의 두 몫의 생활을 하며 4차원의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격려하고 서울겨레하나와 진주교대 방문에 대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셔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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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에서도 친한인사들이 한반도 금수강산에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10만명 청원운동을 벌여 백악관으로부터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몇 개 도시에서는 평화를 위해 한반도사드철회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고 알리고 “우리의 투쟁의지가 고조되고 있는데도 곳곳에서 분열책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롯데CC에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가열차게 나아갈 때 우리의 외침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