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성의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0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서 제5회 가족행복 문화체험[FACE - Family's Happiness in Cultural Experience] 행사를 가졌다. 성의여고는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재원을 양성하기 위해 교훈인 양심을 실천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차별 없는 다양화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자주적이며 세상의 모두와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배려의 정신이 가득한 여성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학력신장과 전인교육은 물론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가족행복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삶의 안목을 기르고 가족 상호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으며 1, 2학년 희망 학생과 학부모 70여명이 참여했다. 청남대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김광석 교장 교사들의 인사말과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해근 학생기획부장의 행사 취지 설명을 듣고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맞이하는 소감을 나눴다. 전효정 학생은 “작년 1학년 때 너무 참석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올해는 아버지가 시간이 있으셔서 함께 여행을 갈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기쁘고 학교에서 이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것이 너무 고맙다”고 전하며 “아버지와 평상시 나누지 못한 대화를 마음껏 나누겠다”며 여행의 출발 소감을 밝혔다. 출발한지 2시간가량 지난 후 목적지인 청남대에 도착했으며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둘레길을 학생, 학부모가 손을 맞잡고 산책을 했다. 여러 둘레길을 산책하며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6시간의 부모-자녀 간의 오붓한 시간을 뒤로하고 오후 4시에 되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모님들이 소감을 나눴다. 이번 체험을 통해 느낀 점, 자녀에게 바라는 점, 미안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시연 학생의 아버지는 “늘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에게 소원해 있었는데 이번 여행을 계기로 부녀간의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고 딸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광석 교장은 “이번 행사는 부모-자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모님이 자녀의 정서적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세상의 모두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력 향상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창의적이고 자주적인 여성교육을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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