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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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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열려 가을밤을 아름다운 연주로 수놓았다.
김천팝스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가 2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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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팝스오케스트라는 단원의 대부분이 비전공자로 사업가, 의사, 금융원,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일반인이 음악을 매개로 만나 오로지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만으로 지난해 11월 창단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특히 올해 공연은 이부화 지휘자의 지도아래 매주 1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욱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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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드 온 클래식으로 잔잔하게 시작된 이날 공연은 가곡과 함께-신아리랑 엄마야 누나야 꽃구름 속에, 왈츠모음곡-스케이팅왈츠 나하나의 사랑 오버앤오버, 추억의 행진곡-콰이강의 다리 성조기여 영원하라 자이언트, 가요산책(전혜선)-비오는 날의 수채화, 바이올린(박정은)-스쿠스 크리미널 미션임파서블, 동요메들리-앞으로 과수원길 섬집아기 고향땅 오빠생각 반달, 나훈아 트로트-18세순이 머나먼 고향 내삶을 눈물로 채워도 애정이 꽃피던 시절, 사물놀이와 관현악(김천시립국악단 협연)을 위한 신모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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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크로스오버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과 다수의 수상 전력을 자랑하는 뛰어난 가창력의 김천예고 2학년 전혜선이 특별출연해 공연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부화 지휘자는 “80%가 비전공자인 사람들이 모여 매주 월요일마다 연습에 임해 오늘 공연을 갖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박동순 단장님, 최진태 회장님, 허성 총무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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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순 단장은 “가을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져가는 지금, 지난 여름의 뜨거웠던 시간보다 더 큰 열정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여러분앞에 선보이게 됐다”며 “소소한 일상에서 탈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갖고 마음의 넉넉함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아울러 혼신의 힘을 다해 이 자리를 있게 하신 이부화 지휘자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김천팝스오케스트라 단원여러분들께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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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소프라노색소폰 연주는 홍영아 조정규, 알토색소폰 허성 문정희 조순태 이상광 유윤자 배종섭, 테너색소폰 서재조 정동출 지우용 박봉조, 바리톤색소폰 최진태, 트럼본 남중곤 김진희가 맡았다. 튜바는 이제협, 피아노 전애란, 신디사이저 김형선, 일렉기타 구남경 문지숙, 팀파니 우경환, 베이스기타 강신국, 드럼 오수희, 바이올린 정혜진 성혜련 김가양 김지영 신은지 이하진, 첼로 이선영 이광은 김자영 문선영 박선희 전선화, 플롯 정홍조 김승미 이영주, 클라리넷 정혜정 정유진이 연주했으며 전임편곡은 강희태. 트럼펫 김상용 이서희, 타악기 우경환이 객원연주자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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