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6일과 4일에 걸쳐 총22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반기 운전면허학과시험을 시행했다.
한국어에 서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각 나라별 자국어를 지원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질 높은 강의 내용과 안전교육으로 결혼이주여성의 교통안전의식도 높였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운전면허반의 호응도가 제일 높은 만큼 면허는 생활의 필수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총 22명의 대상자가 시험에 응시해 15명이 합격했으며 도로교통관리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 불합격자들도 시험에 재 응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결혼이주여성 류금링(38세, 중국)은 “시험에 대비해 밤잠을 설치며 공부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며 그동안 강의해 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취득을 통해 한국생활 조기적응에 기여하고 문화 및 자녀양육 등 활동의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 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나라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한국전통 무용교실, 검정고시반, 바둑교실 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전화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