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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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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이 과학에 보다 더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6년 경상북도교육청의 과학교육내실화사업과 창의융합 과학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과학교실 운영과 최첨단 기자재 구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견학체험,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체험 및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과학교실을 통해 국립중앙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생태원 등을 체험하고 천연 염색과 날개 없는 선풍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교과서 밖의 다양한 과학 현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두 개의 과학실을 최첨단 시설로 재구축한 후 오징어 해부와 소 눈 해부, 돼지 심장 해부, 혈구 관찰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성의여중 학생들은 여러 과학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교내과학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했으며 ‘제3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 대전’에서는 건물 화재 시 도움이 되는 ‘카멜레온 손잡이’라는 아이디어를 내 김천시장상을 수상했으며 ‘2016 경상북도 발명아이디어그리기 대회’에서는 출전한 모든 학생들이 금상, 은상, 동상을 받고 전국대회 출전 기회까지 얻었다. 또 ‘2016 전국 중학생 창의력경진대회’에 5팀의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3명의 과학교사(홍기선, 조용만, 김지원)가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며 1박 2일 천문관측과 겨울방학을 이용한 과학캠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됐고 학업 성적도 향상됐다.
전성욱 교장은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게 돼 인성 교육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의여중은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에게 이공계열에 대한 친화력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