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시험연구소(소장 이재훤,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8일 김천 혁신도시 소재 율곡중학교 재학생 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농식품의 안전성조사, 원산지 표시관리 및 사료의 품질관리 등 우리 농식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미래의 과학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은 시설 견학 수준이 아닌 농산물 품질관리 및 연구 업무의 일부를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 | ⓒ 김천신문 | | 먼저 양곡 도정체험에서는 벼를 도정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쌀의 가공 방법과 다양한 쌀 품종을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국내 생산된 과실의 당도를 측정 장비(당도계)를 이용해 직접 측정하고 실제 미각과 비교 체험했다.
원산지 실험실 견학에서는 쌀, 쇠고기의 DNA 추출과정 및 분석을 통해 원산지를 판정하는 과정과 이화학적 방법을 통한 원산지 판별과정을 알아봤다. 농산물 미생물 분석체험에서는 식중독균 등 미생물 배양을 위한 미생물 배양 체험을 실시했으며 전통식품 김치의 pH실험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웠던 산도에 대한 실제 측정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중학생의 자유학기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며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농식품 품질관리, 시험연구 및 분석기법 등을 직접 체험해 미래의 꿈과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시험연구소 관계자는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행해 현재 연차적으로 확대진행 중”이라며 “올해체험은 11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니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전화(054-429-7716)로 문의바란다”고 밝혔다.
박국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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