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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시조문학회 두 번째 회원전이 9일부터 KTX김천(구미)역사에서 열려 22일까지 계속된다. 백수문학관 문학아카데미 시조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화요시조문학회 수강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2편씩의 작품을 깃발시화로 제작해 전시한 것. 전시 첫날인 9일 오후 5시 30분엔 전시장에서 시화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윤애라 총무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노중석 지도시인·홍진영 회원의 인사에 이어 이태옥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김충섭 경북수련센터 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박보생 시장도 잠시 들러 축하의 말을 전했다. 클리쎄의 축하연주 순서도 가졌다. 화요시조문학회 시화전엔 홍진영·박서익·강병렬·이석수·권순옥·양옥선·박진옥·최순희·이상향·박경미·박해경·강동희·전금희·윤애라 회원의 작품이 전시됐다. “무뚝뚝한 길손이라도 웃으면서 보내야지/ 낯선 바람이라도 향기를 실어줘야지/ 밟히고 또 밟히어도 다시 일어나야지” “골목 끝 등지고 돌아앉은 산비탈/ 젊은 날 서답처럼 노을 붉게 지고 있다/ 선걸음 버선발 차림에 마중 나온 초저녁 달” 노중석 지도시인의 ‘풀꽃 서설(序說)’(위)과 최순희 회원의 ‘어떤 귀가’ 전문이다. 한편 화요시조문학회 회원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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