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대덕초등학교는 지난 3일 성인문해교육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김천 인근 7개 시·군, 지역 내 초등 29개교 등 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1년간 운영한 ‘디딤돌학교 운영을 통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운영보고회 가졌다.
‘한글 문해수업’, ‘생활 문해수업’ 수업 참관을 시작으로 어르신 시낭송, 합창, 운영 보고와 ‘우리나라 성인 문해교육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상주희망학교 임철수 교장의 강연, 토크쇼 및 질의·응답, 경상북도교육청 마숙자 정책과장의 도움말로 진행됐다.
국가문해교육센터 서영아 센터장은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평생 자식과 남편을 위해 뒷바라지만 하시다 이제야 ‘나’를 위해 보내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냐”며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에 공감의 뜻을 전하며 “배움을 통해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문해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심상영 학교장은 “디딤돌학교 운영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인문해학교 모델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운영보고회를 통해 교육에서 소외됐던 성인문해교육에 대해 여러 교사들과 고민, 공감, 소통하며 향후 디딤돌학교 운영에 대한 좋은 길라잡이가 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디딤돌학교 운영을 통해 어떤 교육보다 우선돼야 할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 국민의 기본권인 문해, 인생의 글자꽃이 활짝 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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