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중 1학년생,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 단산도예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 김천신문

성의중학교는 지난 16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직장인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자유학기제 교육활동 일환으로 학생들이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는 경험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성찰과 전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것.
 
성의중 학생들의 이날 진로체험은 김천에 소재한 맑은물사업소, 농협은행, 환경사업소, 소방서, 단산도예, 커피힐핸드드립, LG베스트샵(중앙점), 리나요리학원 등 꿈길사이트에 등록된 9개소를 선정해 학생들이 신청하고 체험처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날 평소 학교에서 접해보지 못하고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분야에 대해 현장을 방문, 체험해봄으로써 흥미로웠고 더욱 생생한 교육의 시간이 됐다. 동성자동차정비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브레이크 라이닝을 직접 교환해보고 자동차의 구조를 이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정비사에 관한 직업을 알게 됐다. 은행에서는 금융인들의 역할과 금융기관의 종류 등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업인 멘토를 정하고 인터뷰활동을 통해 하는 일과 그 직업의 미래의 비전, 보수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활동보고서를 작성하고 직업인 멘토에게 확인을 받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활동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부모님께 보내면서 자랑스러워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구철수 교장은 “처음에는 학생들 스스로 진로체험처를 정하고 개별적으로 찾아가서 하는 활동에 대해 약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서 활기차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 잘 한다고 칭찬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성의중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를 자주 만들어서 획일적인 견학활동보다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천시 맑은물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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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요리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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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정비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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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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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점서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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