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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에서 묵향 가득한 전시회가 열리며 초겨울을 그윽한 서예의 세계로 인도한다.
김천서우회전이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한국전력기술(주)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서우회원 30명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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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시회 오픈식에는 구룡 박정만 서예협회 경북지회장, 심경 황규욱 전 경북지부장을 비롯한 구미 박만용·문경 변강정 등 각 지부장, 설잠 김순희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이성규 부시장 및 시 관계공무원, 권숙월 김천신문 편집국장, 이경근 김천중 교장,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충섭 경북청소년수련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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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파 장영규 서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옛 선인들은 글과 글씨를 그 사람의 인품이라 여겼으며 글씨를 쓰는 과정 그 자체를 높이 평가했다”고 서예의 가치를 평하고 “회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감상하시며 좋은 시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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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 박정만 서예협회 경북지회장은 축사에서 “수준높은 전통 서예술의 아름다움을 매개로 시민 여러분과 문화적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전시회가 되길 기대하며 아울러 서예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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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노중석 선생은 격려사에서 “속된 것으로부터 멀어질 필요가 있으며 글씨는 서툴러도 괜찮지만 속된 것은 고칠 수가 없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예법을 따르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며 “두보의 시 ‘어불경인(語不驚人)이면 수사불휴(雖死不休)’(시어가 사람을 놀라게 하지 않으면 죽어도 그만두지 않는다)를 되새기자”고 말했다.
시조시인과 서예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노중석 선생은 1982년 김천서우회의 전신인 ‘금산연서회’를 조직했으며 제52회 경북문화상, 이호우 시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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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회 출품회원은 심연 노중석, 은당 이경자, 정심 윤분옥, 운파 안홍표, 고운 최경애, 현곡 박세철, 송정 편도현, 청당 이태수, 덕헌 민경미, 청재 정학수, 오솔 이정, 상우 박서익, 석가헌 박진옥, 수원 전옥연, 연파 홍기숙, 운봉 박희창, 청원 안춘희, 목근 민경록, 삼소당 이명희, 신사헌 이영숙, 목향 이화련, 진산 이호찬, 녹정 윤애라, 고송 박희일, 아정 박경미, 남송 김상기, 보은 신정혜, 남촌 최순보, 청계 김정범, 염파 장영규 등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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