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29일 김천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천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에 대한 협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은 전국적으로 안전사고 사망자 수가 2014년도 기준으로 1년에 2만 9천349명(하루 80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어떻게든 사망자 수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국민안전처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김천시의 경우 2012년에서 2014년까지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 등 5개 분야의 안전사고가 연평균 947건 발생해 54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이에 향후 3년간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전사고 건수 및 사망자 수를 16% 감축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강화해 시민들의 의식개선운동을 추진해 나간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무단횡단 방지 펜스,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화재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에 있던 소화전을 지상으로 올리고 범죄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경찰서, 소방서 등 안문협 회원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이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박보생 시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나면 김천시는 경상북도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김천시 안문협 회원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