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 사업을 지난 5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8개월간 경북김천시·충북영동군·전북무주군에서 보건․의료․문화서비스를 통합해 90회 제공했다. 이 사업은 김천시가 주관하고 영동군과 무주군에서 참여하는 사업으로 삼도봉 접경지역인 김천시 5개면(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부항면, 대덕면), 영동군 2개면(상촌면, 용화면), 무주군 2개면(설천면, 무풍면) 총 9개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료진료 및 상담 3천443명, 기본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검사) 1만3천438건, 임상병리검사(혈액분석, 간기능검사, 심전도 검사, 신장기능검사 등) 1천259건, 방사선 촬영 153명, 유소견과 관리 259명 등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진료 중 유소견자는 결과가 늦은 병원체계와 다르게 당일 2시간 이내에 나오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내과전문의사가 질병에 대한 정보와 관리방법, 건강상담, 타 병․의원 진료의뢰를 하고 있으며 의뢰한 환자는 담당간호사가 전화로 추후관리를 하고 있어 일회성의 진료로 끝나지 않고 주민이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격려․지지해주고 있다.
행복버스는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와 현장형 문화 프로그램이 포함된 이동영화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도에는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2월에 실시, 삼도봉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행복버스 운영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엄수영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100세를 위해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정기적 무료진료와 검진으로 질병 조기발견 및 관리, 만족도 조사를 통한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삼도봉 접경지역의 3개시·군 주민들의 삶이 건강하고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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