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립미술관에 제1기 도슨트가 배출 됐다. 2014년 도슨트 교육을 시작해서 지난 9월에 30강을 마치고 제1기 도슨트 자격시험을 실시했으며 김무순 도슨트 회장을 비롯해 구선옥, 김계영 김순희, 김정옥, 박복순 등 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패스했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8일 미술관에서 이들 중에서 실습시범을 통과한 8명에게 시립미술관 도슨트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슨트(Docent)는 일정한 교육을 받고 미술관을 안내하며 전시회의 설명을 해 주는 사람인데 라틴어의 ‘가르치다’에서 나온 말이다. 1845년 영국에서 시작 돼 우리나라는 1995년 광주비엔날레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그들은 관람객과 작가 또는 기획자(큐레이터) 사이를 연결시켜 주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보는 즐거움’을 유도하며 지적 욕구를 충족 시켜 주는 것을 기쁨과 보람으로 여긴다.
요즈음 대도시를 중심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 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천시립미술관에서는 매월 둘째 목요일 10시 도슨트 교육 (교육 문의 김천시립미술관 054-420-6724)을 하고 있다. 선진 대형 미술관을 벤치마킹해 우리 시립미술관의 실정에 맞게 접목한 시민 큐레이터 양성과정도 기획 중이다.
도슨트는 관람객이 전시장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다. 따라서 그들의 미술관에 대한 주인의식과 대변인적인 태도가 김천시립미술관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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