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연시

ⓒ 김천신문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13일 증산면 출향인사 박용진(60세, 대구시 염색염료 중소기업 운영)씨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라면 100상자를 면사무소에 기탁해왔다.

박용진씨는 증산면 금곡리가 고향으로 현재 대구에서 염색·염료와 관련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향에 계시는 어려운 이웃 분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라면 100상자(250만원 상당)를 증산면사무소에 가탁하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게 되시기를 희망했다.

홍용득 증산면장은 라면을 기탁해온 박용진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고향을 잊지 않고 이웃까지 보살펴주는 따뜻한 정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증산면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께 라면을 전달하면서 연말연시에 생활하시는데 불편사항이 없는지도 함께 살펴보고 점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