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의료원이 공공보건프로그램 운영과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및 개인 자격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천의료원 김미경 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3회 공공의료포럼(주최 보건복지부)’에서 2015년 입·퇴원환자 만성질환관리사업 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는 등 공공보건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천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만성질환관리센터(센터장 강해연)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고혈압 및 당뇨로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받은 366명을 추적·관리해 합병증 예방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와 함께 김인숙 김천의료원 공공의료지원부장은 외국인 의료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의료원은 올 한 해 중증 질환을 가진 15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관계자들의 사기를 높여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시상식에서 총 7개 분야에 걸쳐 19개 기관과 42명의 지역거점공공병원 관계자가 상을 받았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우리 의료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전제한 뒤 “환자 중심의 공공의료 확립에 모든 역량을 쏟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